프라다 사피아노 미션임파서블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검정 BN2274 여기서 구매하고 너무 만족해 다시 구매한 사피아노 블루에떼색상(매장에서는 그렇게 부르대요) BN1801이예요. 제가 이렇게 약간 옷도 가방도 깔별로 종류별로 조금 모으는 악취미가 있는지라 ㅠㅠ 일단 두 제품 다 너무 만족하면서 1년 가까이 둘 다 잘 썼어요. 시크함이 최고! 작은 사이즈는 귀여우면서도 세련미있고요, 1. 우선 전체샷인데 색상이 잘 표현되지 못하네요. 실제 색상과 비교하자면 첫 번째 사진은 약간 색감이 날리게 나왔고 두 번째 사진이 좀 진하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 중간인데 그냥 단순한 블루나 네이비는 아니고 그 사이 오묘한 색이어서 매장에서는 블루에떼라고 표현하든데 색은 제가 매장에 직접 가봤는데 정말 똑같아요. 이색이 참으로 매력있어서 사피아노라인으로 재구매할 정도였으니깐요. 2. 정중앙 마크는 물론이거니와 숄더끈에 있는 금속장식 마크도 매우 정교해요. 사실 제가 저 숄더끈 장식 때문에 할말이 매우 많은 사람이거든요. 나름 친하다 믿는 회사동료가 있었는데 그 언니만 제가 이렇게 정품말고 이미라인으로 많이 사모은거 잘 아는 사람인데 아는사람이 더 하다고,,, 제가 블랙 BN2274 구매하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자랑스럽게 들고갔는데 보자마자 자신이 매장에서 봤는데 니꺼는 딱 느낌이 빛이 안난다고 가짜같다고 이렇게 대놓고 말해서,,, 엄청 기분이 상했거든요. 자신은 프라다 블랙이랑 블루에떼랑 다 사고싶어서 고민하는 중여서 가서 봤는데-중요한건 결국 사지도 않았음-너꺼는 정말 짝퉁 느낌 줄줄이라고,,, 그래서 정확히 어디냐니깐 뭐 전체적인 느낌이라나 숄더끈부분이나 다 이렇다고 얼버무리길래요,,, 그날로 당장 퇴근하고 매장달려갔거든요. 그래서 매보고 들어보고 사피아노 제품 여러색, 크기대로 만져보고 한 결과 딱 다른점 두 가지 발견했어요. 첫 번째는 저 숄더끈 장식(길이조절부분 매듭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이 BN1801처럼 모서리끝이 정확한 네모모양(제가 처음 구매한 BN2274는 네 번째 사진처럼 약간 모서리가 둥근느낌)이고 숄더끈이 허접하다해서 프리무라에서 구매한 끈이 당연히 허접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품이 좀 더 만져봤을 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약간 그립감이 얄쌍한 정도이고 매봤을 때 전반적으로 얇고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오래매다 보면 구부러지는 부분이 갈라질것만 같은,,, 프라다 고프레 PVC나 가죽 오래매다 보면 끈이 정품도 갈라지거나 흉이 남잖아요. 그치만 중요한거는 그거는 매봐야만 느낄수 있는정도였거든요, 육안이 아니고, 나름 저 예민한 편이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손잡이 옆 고리 장식 매듭이 뭔가 끝마무리가 약간 다르게 되어있었던 듯, -그런데 중요한거는 그 끝마무리는 블로그나 필웨이에서(그언니의 기분나쁜 무시하는듯한 발언으로 정말 샅샅이 뒤졌거든요ㅠ 저 집착있는 피곤한 여자임 ㅋㅋ ) 제꺼같은 모양도 보았고 그날 본 정품모양도 있었던지라, 사실 프라다도 인기있는 라인 재탕하면서 약간 부속품 보완하고 바뀌기도 해서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로 결론낼 정도였어요. 암튼 이 두 번째 구매한 작은 사피아노는 정품라인처럼 손잡이 장식이 똑같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네요. 사실 2274 블랙도 이제는 프리무라에서는 보완되었을수도 있고, 또 그부분을 특별히 유심히 본사람이 아니면 잘 모를테고,,, 누가 맸을 때 그 숄더끈 매듭만 보는 매의 눈이 있을까요? 암튼 처음은 정품도 원래 그렇게 출시된거 아닌가도 싶고 그래요,,,, 3. 안감이고 내부 마크 각인이예요. 반짝반짝 정교해요. 4. 마지막으로 2274랑 크기랑 색도 비교해보라고 비교샷인데,,, 옆에 각은 처음에 올때는 예뻤는데 제가 워낙에 이런식으로 가방 개수도, 종류도 많아서 보관과정에서 끼어서 마구마구 넣어놓고 한참동안 잘 안들고 박아놓기도 해서 저렇게 좀 무너졌답니다. 그치만 잘 잡아주면 다시 살아나요. 그리고 문제의 2번에서 말한 숄더끈 장식 차이도 한번 봐주시고요. 사실 저정도는 10분의 1 가격에 너그럽게 넘어가줄 수 있는 정도이기도 하고,, 워낙에 가죽질이 전반적으로 좋다보니,,, 제 열폭에서도 보았듯이 뭐가 정품라인인지도 이제는 의심된다는 ㅎㅎ 전체적인 느낌이 짝퉁같다는 그 언니의 막말은 그저 정품은 사고싶은데 사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이미 안사는 사람들은 안사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약오르라고 그렇게 뱉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사실 똑같애요. 원래 프리무라는 가죽이 좋아서 샤넬 못지않게 프라다 가죽라인도 베스트 셀러잖아요. 정품이라고 더 빛나고 그런거 없고 오히려 저 제품 딱 받았을 때 제가 박스에서 꺼내면서 얼마나 빛이나서 만족하고 흥분했었는지,,, 사실 구매가 처음도 아니고 워낙에 많아서 이제는 감흥이 줄만도 한데 특히 그런 기분을 다시금 느낄 정도로 만족했던 사피아노 라인이예요. 여기서 사피아노 지갑도 사서 쓰는데 그거는 솔직히 험하게 쓰다보니 모서리가 많이 벗겨지고 때가 타서 좀 더러워보이기는 하지만,,, 그건 정품도 그러하기 때문에 넘어갔던 부분이지만(제친구는 벗겨지는게 싫어서 처음에 반년은 지퍼백에 보관해서 썼었대요정품지갑을요 ㅋㅋ 그래서 그렇게 할꺼아니라면) 원체 사피아노 가죽 모서리부분들은 정품도 많이 까지고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거에 비하여 저 가방 두놈은 모서리 가죽 벗겨짐 현상 없어요. 정말 함부로 막 굴리는데, 잘 떨어뜨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지갑이 버스, 지하철 이용자이다보니 ㅠㅠ 마찰이나 스크래치가 더 많았나봐요. 암튼 안심하고 사시라우- 그래서 저는 그렇게 모서리 벗겨지고 때탔지만 또 사피아노 가죽 지갑도 다른색으로 여기서 재구매해볼까 눈독들이는 중이예요^^ 적립금 많이 많이 쏴주세요 ㅎㅎ